
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각종 질병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.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 번식을 활발하게 만들고, 야외 활동 증가는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을 높입니다.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질병과 그 예방법을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 나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여름철 건강 적신호! 미리 알고 예방하세요.
여름철 단골 질병, 무엇이 있나?
- 식중독 및 장염: 여름철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, 고온 다습한 환경에 음식이 쉽게 상하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여 발생합니다.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.
- 온열질환: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며, 열사병, 열탈진, 열경련 등이 대표적입니다. 두통, 어지러움, 무기력감, 심한 경우 의식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냉방병: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을 초래하여 발생합니다. 두통, 콧물, 재채기, 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.
- 유행성 눈병 (유행성각결막염 등): 물놀이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, 충혈, 눈곱, 이물감,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전염성이 매우 강해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외이도염: 잦은 물놀이나 귀에 물이 들어간 후 제대로 건조하지 않았을 때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으로 발생합니다. 귀 가려움, 통증, 먹먹함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.
- 수족구병: 주로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, 입 안, 손,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. 발열, 인후통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.
- 피부 질환 (일광화상, 땀띠 등):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이나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땀띠도 여름철 흔한 피부 문제입니다.
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예방 수칙
- 철저한 개인 위생: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외출 후, 식사 전후,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.
- 안전한 식품 섭취: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,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 날것이나 상하기 쉬운 음식은 주의하고,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며 가급적 빨리 섭취합니다. 조리도구는 청결하게 관리합니다.
- 적절한 냉방 및 환기: 실내외 온도 차는 5℃ 이내로 유지하고,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합니다.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시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.
- 충분한 수분 섭취: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.
- 자외선 차단: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,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피부와 눈을 보호합니다.
- 해충 기피: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,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- 충분한 휴식: 더운 날씨에는 쉽게 지칠 수 있으므로, 충분한 휴식을 취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러한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여 각종 여름철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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